드디어 밝혀진 하유미 남편의 정체는? '영웅본색' 제작자

2011. 2. 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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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가이 기자] 하유미가 국제 결혼한 남편 클라렌스 입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하유미는 오늘(17일) 방송될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8년간 홍콩과 한국을 오가는 드라마틱한 연애 끝에 국제결혼에 골인, 올해로 결혼생활 12년 차를 맞게 되기까지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하유미는 "남편은 알란 탐과 함께 만든 홍콩제작사에서 30년 이상 영화제작을 했고 < 영웅본색 > 과 유덕화가 나온 영화는 거의 다 만들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유미의 남편 클라렌스 입은 영화제작사는 물론, 홍콩에서 유명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등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

또 하유미는 "현재 남편과 떨어져 생활하지만 남편이 원하면 일을 포기하고 홍콩으로 갈 수 있다"고 밝혀 넘치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하유미 팩'으로 120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연예계 대박CEO로 등극하기도 한 그녀는 돈 관리 비법을 공개하며 "남편은 내 출연료를 정확히 모른다. 제대로 안 가르쳐줬다"고 깜짝 고백했다.

또 재일교포 출신 하유미는 어린 시절 발레리나를 꿈꿨지만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유미는 "13세부터 발레를 배웠다. 늦은 나이에 시작해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악착같이 연습했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키가 커지고 프리마돈나로 갈 수 없는 체형이 됐다"며 "승부근성이 강했는데 어린 마음에 한계가 생긴다는 게 상처였다"고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고.

최근 연평도 주민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부여왕'으로 화제를 모은 하유미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잘 벌어서, 그렇지 못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주고 싶다"며 자신이 사업을 하는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3년 만에 1200억 원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사업 노하우와 독특한 돈 관리법도 들려준다고.

이외에도 데뷔작 '변강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하유미는 "당시 상처를 많이 받긴 했지만 후회는 없는 작품"이라며 배우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라고 전한다고. '변강쇠' 출연 이후 섹시스타 이미지로만 가는 게 싫어서 그 이후 키스신만 있어도 작품 출연을 거절하다 쓴 맛을 본 사연도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방송은 17일 밤 12시.

issue@osen.co.kr

< 사진 >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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