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 전면개편
환경부는 일반 국민과 환경영향평가 관계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EIASS)을 전면 개편, 공간분석 기능을 추가로 개발해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EIASS는 2002년 정보화전략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환경평가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8만2000건, 2010년 말)를 구축, 주로 사업자 및 평가대행자에게 각종 환경평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평가서 작성 비용 절감과 협의 기간을 단축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EIASS 누적 이용자는 106만명에 달하며 일평균 26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개편된 EIASS에는 고해상도 위성영상(Goole Map)이 제공되고 최신 정보기술(IT)인 융·복합서비스(Mash-up) 기능이 접목됐다. 그동안 EIASS는 지리정보서비스 위성영상의 해상도가 낮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융·복합서비스 기능을 활용,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환경관련 주제도와 중첩해 상수원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 생태자연도 등급 등 각종 규제 지역을 사업지에 동시에 표출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환경영향평가 공간분석 기능은 개발사업자와 영향평가대행자가 설계도면(CAD)으로 대상 지역의 입지 제약인자를 사전에 손쉽게 분석해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토지이용 분석 △경사도 분석 △절·성토 분석 △능선분할 분석 △규제지역 반경검색 △유사사업 반경검색 등 영향평가 관계자를 위한 특화 서비스들이 있다.
또 기존의 측정지점 중심으로 단일 측정항목만 조회할 수 있었던 지리정보시스템을 사업지 중심으로 개선, 모든 측정항목을 한 화면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전환경성검토서, 환경영향평가서 원문 콤팩트디스크(CD)를 우편으로 제출하는 방식에서 온라인으로 시스템에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시간과 비용 절감을 꾀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EIASS를 개선해 협의내용, 이행실적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사업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등 한층 내실 있는 환경영향평가 업무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ountjo@fnnews.com조상희기자
▶ MWC 최고 모바일기기상 '아이폰4'
▶ 서울우유 최고 '65.9%' 큰폭 인상
▶ 쉐보레 아베오 주행영상.."소형차 편견 버려!"
▶ "비틀지 않겠다"..'쉬운수능' 예고 배경은
▶ 삼척 중앙시장 지붕붕괴.."사망자 없다"
▶ 北김정철 옆 젊은 여성은 친여동생 '여정'?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죽은 남편 아이 임신한 상간녀, 건물주 아내에 "전재산 내놔"
- 김대호 "MBC 14년차 차장, 연봉 1억…물가 올라 부족해"
- CCTV 공개.. 김호중 운전석, 길 조수석서 내렸다
- '70억 아파트 거주' 김동현 "코인하다 길바닥 앉을 뻔"
- ‘계곡살인’ 이은해 “억울하다”…父 “난, 우리 딸 말 100% 믿어”
- "버닝썬 공갈젖꼭지 충격"…홍콩 女스타도 피해 고백
- "집 담보 대출받아서 줘"..며느리 직장까지 찾아가 돈 요구한 시아버지
- 10대 딸에 "성관계 하자"한 남성..父 주먹 한방에 숨졌다
- "임영웅, 김호중 생각하라! 그렇게 돈 벌고 싶냐!" 선 넘은 팬심 논란
- 김윤지, 만삭 임산부 맞아? 레깅스로 뽐낸 비현실적 몸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