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대학교 당진캠퍼스 내년 3월 개교

박상수 2011. 2. 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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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의 대불대학교가 당진캠퍼스를 신설하는 등 오랜 숙원이었던 수도권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대불대학교(총장 이승훈)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대불대학교 당진캠퍼스 신설 계획을 담은 캠퍼스 위치변경 승인 인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불대학교는 201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캠퍼스 조성을 본격화하고 조만간 도시계획시설 결정 승인 신청 등을 거쳐 토목공사 및 건축물 건립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불대학교 당진캠퍼스는 충남 당진군 신평면 일대에 들어서며, 이 곳에는 해양레저스포츠학과, 해양레저선박학과 등이 설치된다.

대불대학교 당진캠퍼스 설치는 해양레저 관련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느낀 학교측의 장기발전 계획에 따른 것으로 정부의 마리나항만 조성 계획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대불대학교는 당진캠퍼스 설치와 별도로 중국 광서남녕에서 중국과 ASEAN 학생들을 위한 가칭 '한·중·일 3국 합작대학' 설립도 상당부분 진척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재원 대불대학교 기획처장은 "당진캠퍼스 설치와 3국 합작대학 설립은 대불대학교의 제2의 도약과 함께 지방을 넘어 전국화, 세계화로 가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영암 본 캠퍼스와 당진캠퍼스가 서로 유기적인 협조·지원을 통해 상생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4년 3월 10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산호리에 '대불공과대학'으로 개교한 대불대학교는 1996년 1월 종합대학으로 승격했으며, 현재 보건학부 등 5개 분야에 48개 학과 및 전공이 개설돼 있다.

또 일반대학원과 산업기술대학원, 경영행정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보건대학원, 교육대학원도 있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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