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 졸음방지용 '키다리 책상'

2011. 2. 16. 03: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송파구는 지역 중·고등학교 모든 교실에 졸음방지를 위한 키다리 책상을 들여놓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학습환경·학업성취도·안전 확보를 내용으로 한 15개 교육경비보조사업 계획 가운데 하나다.

지역 44개 중·고교 1450학급에 키다리 책상 3개가 비치된다. 졸음이 오는 학생은 자율적으로 교실 뒤 키다리 책상으로 가서 선 채로 수업을 들으면 된다.

김영기 구 교육협력과장은 "선생님의 지적을 받거나 혼나기 전에 스스로 졸음을 이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구는 또 37개교 초등학생들에게 안전을 위한 호신용 호루라기 5만개를 나눠준다.

이 밖에 방과후 학교 운영과 영어마을 체험학습, 명문고 육성 등 모두 15개 분야에 59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 저출산 및 사교육 문제 해소를 위한 방과후 학교도 대폭 적용한다. 구는 올해 교육 관련 분야에 15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지난해보다 어려운 재정상황에도 불구, 교육 관련 예산만큼은 이례적으로 증액했다. 교육은 미래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투자"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125년 코카콜라 제조법, 베일을 벗다☞ [싱글 라이프] 돌이키고 싶은 10년전 선택☞ 누가 고흐의 노란색을 훔쳤을까☞ '15.6세' 청소년 3.2% 성관계… 중2때 첫경험☞ 철밥통 '국립'이 변했다! 도대체 무슨 일 있었기에☞ 16일 '칠순' 김정일 건강상태☞ "휘발유값 OECD보다 125원 비싸"☞ 남양주 20일째 의문의 굉음☞ 아버지 김정일 칠순 앞두고… 차남 김정철 해외 팝공연 구경

2011 신묘년 토끼해 운세와 토정비결 미리미리 확인하세요관심종목에 대한 증권 전문가의 상세한 진단과 분석 서비스

'맛있는 정보! 신선한 뉴스!' 서울신문( www.seoul.co.kr) [ 신문 구독신청]-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