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전세대책 한 달..전세 값 상승폭 더 커져 外

고현승 기자 countach22@hanmail.net 2011. 2. 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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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ANC▶

정부가 전세난을 잡겠다며 대책을 내놓은 지 이제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전세상황 나아진 게 없죠.

고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정부의 전세대책이 나온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전세 값 오름세는

오히려 더 가팔라졌습니다.

전국 평균 전셋값은

올 1월 첫 주에 0.2%가 오른데 이어,

3주 연속 0.4%씩 상승했고,

지난주에는 0.5%로

상승폭이 더 커졌습니다.

서울은 강남권이 0.4%로

비교적 적게 올랐지만

강북은 0.7%가 올랐고,

경기지역은 파주 2.4%,

구리 1.8% 등 평균 0.7%가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소를 상대로 한 조사에선

'공급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88%로

6주 연속 증가했습니다.

전세 세입자들은 여전히

주택 구입을 미루고 있는 상황에서,

겨울철 학군수요에 이어

신혼부부 수요가 전세시장으로

몰리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계속되는 전세난에 일부 전세 수요가

매매로 옮겨가면서 지방을 중심으로

매맷값도 소폭 올랐습니다.

부산은 0.7%, 대전은 0.6%가 올랐고,

전국 평균 매맷값은 0.3%가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2.11 보완 대책까지 내놨지만,

봄 이사철까지는 전세 시장 불안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고현승입니다.

(고현승 기자 countach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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