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사고 여파..부산역 KTX 지연도착 잇따라

2011. 2. 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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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광명역 인근에서 발생한 KTX-산천 탈선사고로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12일 부산역을 이용하는 승객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KTX 대전~서울 구간은 복구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양 방향 모두 경부고속선이 아닌 기존 일반선로로 우회 운행할 수밖에 없어 주말 KTX 열차 이용에 불편이 예상된다.

코레일 측은 12일 예정돼 있던 경부선과 경전선(마산~서울) 총 24편의 임시 KTX 운행을 모두 취소한 상태지만 KTX 운행 횟수가 이번 주말 평일 수준(170여회)은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대전~서울 구간 일반선로로 KTX는 물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가 함께 운행하다보니 지연도착은 불가피한 상태다.

이날 오전 6시30분 서울에서 출발해 오전 9시5분에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던 101 KTX 열차가 1시간 늦은 오전 10시5분께 도착하는 등 오전 10시 현재 KTX만 15편이 평균 40분 이상 지연 도착하고 있다.

예상 도착시간보다 늦게 부산역에 내린 승객들은 열차 지연도착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해 매표소로 달려갔지만 직원들이 규정상 보상이 안된다고 밝히면서 다툼이 벌어지기 일쑤였다.

코레일 측은 "사고 당일인 11일 열차 지연도착에 대한 보상은 지연시간에 따라 보상되고 예매표를 반납한 경우엔 전액 환불되지만 이미 뉴스 등을 통해 사고소식이 퍼진 12일엔 승객들이 열차 지연을 알고 탑승했다고 판단해 보상을 하지 않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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