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열차 광명역 인근서 탈선

박인옥 2011. 2. 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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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1시 5분께 경기 광명시 광명역 상행선 인근 터널에서 부산에서 광명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선로를 이탈하면서 멈춰섰다.

경찰과 코레일 측에 따르면 사고 열차는 부산에서 출발, 서울로 향하던 KTX-산천 224호 열차로 광명역으로 진입하던 중 탈선해 상·하행선 열차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사고 열차는 모두 10량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5∼10번 6량이 궤도를 이탈했다.

사고 당시 149명의 승객이 열차에 탑승했으나 사고 직후 승객들은 걸어서 500여m 떨어진 광명역으로 대피했으며 일부 승객들은 역 구내에서 요금을 환불해 줄 것을 요구했다.

코레일 측과 경찰은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대전∼광명 고속열차는 운행이 모두 중단됐으며 후속 열차는 모두 일반선으로 우회운행했다.

코레일 측은 광명역에서 서울 영등포역까지 운행하는 셔틀전철로 승객들을 이동시켰으며 허준영 코레일 사장도 사고 현장에 도착, 현장 확인에 나섰다.

코레일은 공식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열차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공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광명역까지 가는 주말 임시열차로 광명역에 정차하기 위해 저속으로 운행해 피해는 크지 않았다"며 "선로를 벗어난 열차를 회수하는 작업과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경찰서는 사고 열차의 기관사를 상대로 과실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kwj5797@fnnews.com김원준 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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