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단신] 알렉스·현빈, 영화 '만추' OST로 재회 외
[세계일보]
알렉스·현빈, 영화 '만추' OST로 재회
○…3인조 혼성그룹 클래지콰이의 알렉스(사진)와 배우 현빈이 영화 '만추' OST를 통해 재회했다. 이들은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OST를 통해 첫 만남을 가졌으며, 당시 '쉬 이즈'는 현빈의 까칠하면서도 섬세한 모습과 알렉스의 감미로운 보컬이 만나 최고의 히트곡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들은 영화 주제곡 '되돌릴 수 있다면'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이 곡은 현빈과 탕웨이의 강렬한 사랑 이야기와 미국 시애틀에서 담아낸 아름답고 감성적인 영상과 어울려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시크릿 '샤이보이' 뮤직뱅크 1위에
○…여성 4인조 그룹 시크릿이 '샤이보이'로 데뷔 후 처음 지상파 1위의 기쁨을 누렸다. 전효성·송지은·한선화·징거로 구성된 시크릿은 지난 4일 동계아시안게임 등으로 결방된 KBS 2TV '뮤직뱅크' K-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뮤직뱅크' 순위에 따르면 시크릿의 '샤이보이'는 아이유 '좋은 날', 동방신기 '왜'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09년 10월 '아이 원트 유 백'으로 데뷔한 후 지난해 '매직' '마돈나' 등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시크릿이 지상파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PM 메인 보컬 준수, 작곡가 데뷔
○…2PM의 준수가 준케이(Jun. K)라는 이름의 작곡가로 데뷔했다. 2PM의 메인 보컬로 데뷔 전부터 작사·작곡 공부를 하며 실력을 쌓은 준수는 최근 공개된 드라마 드림하이 OST 파트6의 '가지마'로 작곡가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거리의 디바' 임정희와 함께 부른 '가지마'는 떠나려는 여자와 그 여자를 잡고 싶은 남자의 아픈 이별을 대화 형식으로 풀어냈다. 준수와 임정희의 가슴 저린 듀엣이 귀를 사로잡으며 준수만의 섬세한 감성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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