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OST '되돌릴 수 있다면' 뮤직비디오 공개

2011. 2. 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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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가수 알렉스가 부른 영화 '만추' OST '되돌릴 수 있다면'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현빈과 탕웨이의 환상적인 멜로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만추'의 감성적인 영상을 먼저 맛 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두 사람의 첫 만남에서 진한 키스를 하기까지, 시애틀 곳곳을 누비는 두 사람의 달콤한 데이트 장면들로 가득 차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내일이면 감옥으로 돌아가야 해요"라는 탕웨이의 안타까운 한마디는 영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뮤직비디오에 삽입되어 더욱 영상을 감미롭게 하는 노래 '되돌릴 수 있다면'은 로맨틱가이 알렉스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싱어송라이터 제인의 가냘픈 감성이 더해져 만들어진 또 하나의 슬픈 영화 같은 곡이다.

특히 현빈과 알렉스의 만남은 지난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OST 이후 두 번째로,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She is'에 이어 '되돌릴 수 있다면' 역시 '만추'의 감성적인 영상과 어울리며 깊은 여운을 남기는 곡으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추'는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빈과 탕웨이의 기대되는 멜로 호흡과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얻은 여자 애나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남자 훈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이라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2011년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영화는 2월17일 개봉한다. (사진출처: '만추'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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