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김재원 '욕불' 후속 '내 마음이 들리니' 캐스팅 컴백

뉴스엔 2011. 2. 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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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고경민 기자]

배우 김재원이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를 선택했다.

김재원의 소속사 측은 "김재원이 MBC '욕망의 불꽃' 후속작 '내 마음이 들리니'의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미 상대여배우로 배우 황정음을 캐스팅한 제작진은 남자 주인공 캐스팅을 고심하던 중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살인 미소' 김재원이 최선이라 생각해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특히 얼마전 있었던 토니안의 부친상과 김재원과 여섯 작품을 함께한 이모 PD의 부친상에서 밤샘을 하는 김재원의 모습을 보고 캐스팅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는 후문.

극 중 김재원이 맡은 차동주는 사고로 인해 후천성 청각장애를 가진 재벌이다. 이번 작품에을 위해 김재원은 체중을 5kg 정도 감량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다즐 엔터테인먼트 박유택 대표는 "평소에도 배려심 많고 다른 사람의 아픔도 함께 나눌 줄 아는 마음 따뜻한 김재원에게 적합한 역할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환상의 커플'의 김상호 감독과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문희정 작가가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욕망의 불꽃' 후속으로 방송된다.

고경민 goginim@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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