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앤 오메가', 명배우 데니스 호퍼의 유작 '관심'

2011. 2. 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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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영화팀 황성운 기자]

슈퍼주니어 신동, 카라 박규리가 목소리 출연한 3D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가 지난해 5월 29일 74세의 나이로 별세한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데니스 호퍼의 유작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니스 호퍼는 직접 각본을 쓰고, 감독과 주연을 맡아 완성한 '이지 라이더'(1969년)로 칸 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과 함께흥행에 성공,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텍사스 전기톱 학살', '스피드', '지옥의 묵시록' 등 50여 년 간 100여 편이 넘는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개성파 배우로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데니스 호퍼 별세 후에도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추모 물결은 계속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8월 7일 '이지 라이더'를 특별 상영해 애도를 표한 바 있다.

때문에 '알파 앤 오메가'가 그의 목소리가 담긴 마지막 작품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데니스 호퍼는 극 중 늑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서열인 알파 늑대로 동부족의 리더인 토니 역을 맡았다. 토니는 자신의 아들 가스를 두고, 정혼녀 케이트가 아무 말도 없이 사라지자 분노하고, 결국 케이트의 아빠인 윈스턴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이처럼 리더로서의 위엄과 카리스마를 갖춘 토니와 특유의 카리스마로 사랑을 받은 데니스 호퍼는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는 평가. 토니를 보면 데니스 호퍼가 늑대로 환생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라고 영화사 측은 전했다.

'알파걸' 케이트와 가는 곳마다 사고를 일으키는 '오메가 보이' 험프리의 '고잉 홈' 프로젝트를 다룬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는 24일 개봉된다.jabongdo@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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