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막장 점입가경 '욕불' 시청률 19.3%, 주말극 전체 1위 노린다

뉴스엔 2011. 2. 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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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수연 기자]

악녀들의 막장 대결이 점입가경으로 빠져들고 있는 '욕망의 불꽃'이 동 시간대 1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월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연출 백호민) 35회는 전국 일일시청률 19.3%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34회가 기록한 20%에 비해 0.7%P 소폭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동 시간대 경쟁작 SBS '신기생뎐'과 KBS 1TV '근초고왕'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신기생뎐'은 10.2%, '근초고왕'은 12.6%를 각각 기록했다.

또 '욕망의 불꽃'은 주말극 1위를 차지하던 KBS 2TV '사랑을 믿어요'가 기록한 19.5%와 0.2%P의 차이를 나타냈다. 무세운 기세의 '욕망의 불꽃'이 KBS 주말극을 제치고 드라마 전체 1위도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욕망의 불꽃'에는 윤나영(신은경 분)이 남애리(성현아 분)의 몰래카메라까지 촬영하고 나섰다. 윤나영은 남애리와 불륜관계인 박덕성(이세창 분)에게 그녀의 몰래카메라를 지시했다.

백인기(서우 분) 역시 윤나영과 정면대결을 선언했다. 윤나영은 백인기와 김민재(유승호 분)의 사이를 갈라 놓을 작정으로 백인기의 과거 비행이 담긴 비디오를 공개했다. 백인기는 오히려 기자회견을 자청해 문제를 해결할 작정이다. 과연 윤나영과 백인기의 대결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수연 dream@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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