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KBS 설특집극 '영도다리를 건너다' 출연
[스포츠월드]
'영도다리를 건너다'의 정진영. KBS 제공 |
배우 정진영이 KBS2 설 특집극 드라마 '영도다리를 건너다'(황민아 극본, 김진원 연출)에 출연한다.
부산 영도를 중심으로 아버지와 딸 사이의 따뜻한 가족애를 그린 이 드라마에서 정진영은 극중 여주인공 설(정은채)의 아버지로, 거칠고 무식하지만 속내 깊고 누구보다 딸을 생각하는 통통배 선장 백익덕 역할을 맡았다.
정진영은 "최근 드라마 트렌드를 보면 내적 논리나 자기 완결성보다는 시청률에 의해 내용이 좌우되기 마련인데, 드라마 본래의 자유로운 미덕들을 잘 살리고 있는 대본에 끌렸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하필 부산에 96년만의 강추위가 찾아온 날이 첫 촬영일이어서 배우나 스태프들이나 고생이 말이 아니었다. 그러나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에 모두가 추운 줄 모르고 마지막까지 촬영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특집극다운 드라마가 방송되는 만큼, 설 연휴 모든 가족들이 이 드라마로 인해 서로의 가족 안에서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을 맺었다.
'영도다리를 건너다'는 내달 4일 오전 9시50분 방영 예정이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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