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 B2B 보증 거래 8조 돌파

글로웍스 플랫폼 전자상거래 보증 게이트웨이의 거래실적이 8조원을 넘어섰다.

지식경제부가 지원하고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회장 조기행)에서 운영하는 이비즈니스 플랫폼인 글로웍스 플랫폼(www.glowox.com)의 전자상거래 보증 게이트웨이가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면서 도입 3년만에 거래실적 8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2007년 5월 시작한 글로웍스 전자상거래 보증 게이트웨이는 기술보증기금과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기반으로 상거래 계약, 매매, 대금결제 등을 온라인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기업은행, 신한은행 등 14개 은행, 이상네트웍스 등 9개 이마켓 플레이스를 연결한 B2B 전자상거래 보증 중계시스템이다.

글로웍스 전자상거래 보증 게이트웨이를 이용하는 기업수가 도입 당시 1000여개에서 현재 4만여개로 늘어났고 거래량 역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글로웍스 전자상거래 보증 게이트웨이는 정부가 100억원 정도의 지원예산을 투입해 8조원 가량의 거래규모를 형성함으로써 성공적인 이비즈니스 지원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 황병우 부장은 "글로웍스 플랫폼 전자상거래 보증 게이트웨이는 보증기관과 은행, 이마켓플레이스를 한 곳에서 연결해 통합 관리함으로써 개별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에 비해 운영비용을 대폭 절감시켰으며, 이를 이용하는 활용기업 수가 4만여개에 달해 B2B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는 또 글로웍스 내에 B2B 전자 무역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수협은행과 연계해 무역결제 게이트웨이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다양한 B2B 전자거래 서비스를 추가해 기업의 비용절감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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