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이마트서 파는 '18인치' 대형피자 판매
이마트, 코스트코서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는 '18인치' 대형피자가 현대백화점서도 판매되고 있다.
믹존스 코리아는 피자 브랜드 '믹존스 피자(MickJones Pizza)'를 통해 이마트보다 2000원정도 비싼 18인치 대형피자를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미아점에서 판매,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믹존스피자의 치즈피자는 1만7300원이고 페페로니 피자는 1만8200원이다. 조각으로 살 경우 각각 2900원 3200원에 제공한다.
믹존스피자는 오리지널 뉴욕 스타일 피자를 표방하고 있다. 팬 피자보다는 얇지만 이탈리아 피자보다는 두꺼운 도우에 페퍼로니, 베이컨 등 1~2종류의 재료만 올려 담백맛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믹존스 코리아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18인치 피자를 저렴한 가격대에 백화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백화점 내 외식브랜드 중에서 스타벅스 다음으로 매출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믹존스코리아는 지난해 7월 압구정 롯데오 거리에서 믹존스 피자 매장을 처음으로 오픈했다.이 시기는 이마트 피자가 처음으로 판매되는 시점과 비슷하다. 이 회사는 이마트에 입점하려 사업 제안서까지 제출했으나 무산된 후 자체 피자 브랜드를 런칭하게 됐다.
그 후 신사동 가로수길점,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미아점으로 확장했다.앞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CGV 극장을 비롯해 홍대점, 동부이촌점 등 로드샵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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