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남자를 믿었네' 주인공 낙점, 침체된 MBC드라마 구원투수 되나

뉴스엔 2011. 1. 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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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전원 기자]

배우 김동욱이 MBC '폭풍의 연인'으로 위기에 빠진 MBC를 일으키기 위해 구원투수로 나섰다.

최근 타방송사의 두 자리 수에 비해 부진한 시청률로 '폭풍의 연인'이 조기종영 되면서 MBC는 오후 일일극 시청률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고 위기에 직면했다. MBC는 이 위기를 극복할 히든카드로 후속작 '남자를 믿었네'의 주인공 문현수 역에 배우 김동욱을 캐스팅했다.

'남자를 믿었네' 제작진은 차세대 한류스타로 입지를 넓히고 있는 김동욱이 침체 되어있는 MBC의 재기를 이끌 최선책으로 판단하고 김동욱을 최종 캐스팅 했다.

김동욱이 연기할 '남자를 믿었네'의 문현수는 부잣집 아들로 카페를 경영하고 있는 영화감독이다. 문현수는 까칠하지만 한 여자에게는 자상한 캐릭터로 그 동안 김동욱의 캐릭터와 연장선에 있어 더욱 매력적으로 표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자를 믿었네'는 아침극에서 오후극으로 변동되면서 오후극 시청자를 타겟으로 시놉시스를 전면 수정하고 시청자를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자를 믿었네'의 제작은 이은규감독과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과 SBS '로비스트'를 집필한 주찬옥 작가가 맡게 됐다.

현재 장진 감독의 '로맨틱 헤븐' 촬영을 마치고 변승욱 감독의 '고양이'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동욱은 '남자를 믿었네'의 문현수 역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서 대중에게 인사를 전한다.

김동욱의 브라운관 복귀로 위기를 맞은 MBC가 오후 일일극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원 wonw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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