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원 "서울시 추가 전세대책 마련해야"

김명지 2011. 1. 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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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원이 서울시에 구체적인 전세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1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세대란은 단순한 수요 공급이 아니다"라며 "서울시는 유관기관과 협의해 임대주택 확대공급 금리 문제 논의 중개업소 단속 등 적극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2010년 12월 서울시가 주택수급안정화대책에 따라 발표한 30만호 공급계획을 조기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세대란은 새학기 개학과 봄 이사철이 겹치면 더욱 심해질 것"이라면서 "30만호 공급계획 중 2011년부터 2014년까지 5만 9803세대를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서울 아파트 중 입주 1~5년차 아파트 전세금은 10.4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mjkim@fnnews.com 김명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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