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가정통신문·성적표 학부모 휴대폰으로 전송"
【성남=뉴시스】김기중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가정통신문과 성적표 등을 학부모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학부모 알리미 서비스 사업'을 벌인다.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 내 147개 모든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부모 알리미 서비스 사업'을 3월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학부모 알리미 서비스는 현재 각 학교가 자녀들을 통해 학부모에게 전달하고 있는 서면으로 된 가정통신문 또는 성적표 등의 내용을 학부모의 모바일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또 긴급한 학교일정으로 인한 비상연락도 모바일로 알리고,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설문, 의견조사도 실시간 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시스템이다.
성남시는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와 학부모 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참여도 및 관심도를 증대시키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학부모 알리미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 그동안 서면 가정통신문 등의 분실이나 미전달 등으로 빚어지던 학교와 가정간의 의사소통 저해를 해소하고, 종이사용과 탄소 배출도 감소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교 일정이나 생활평가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맞벌이 가정 등과 학교간 의사소통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보편적 나눔 복지'를 지향하는 자치단체로서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맡길 수 있는 환경으로 지속 개선해나가 공교육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k2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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