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장관 "더 이상 전세대책은 없다"
박철응 2011. 1. 14. 12:01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정종환 국토부장관은 지난 13일 기자들과 만나 "더 이상의 추가 전세대책은 없다"고 못박았다.
정 장관은 "전세난에 대한 심각성이 너무 제기되서 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입주 물량 확대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내 책상 서랍에는 아무 것도 없다. 정말 내놓을 것은 다 내놨다. 더 이상 대책은 없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이날 공공 부문에서 13만가구의 소형 및 임대주택 조기 공급(입주), 민간 건설자금 특별 지원 등 전세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같은 공급물량은 일반적인 전세 수요층과 동떨어져 있고 시기적으로도 봄 이사철 전세난을 막을만한 대책이 못 된다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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