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전세대책]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2만6천가구

이진철 2011. 1. 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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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해 아파트를 제외한 다세대·다가구 등 서울지역 소형주택 입주물량이 전셋값 안정에 기여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13일 국토해양부는 올해 아파트 입주물량은 20만6000가구로 전년(25만9000가구)보다 줄어들지만 다세대·도시형 생활주택 등을 포함한 전체주택의 입주물량은 32만4000가구로 전년(34만7000가구)에 비해 감소폭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서울지역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6000가구로 전년(2만6000가구)과 같은 수준이고 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 등을 포함한 전체주택 입주물량은 4만8000가구로 전년(4만2000가구)보다 많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아파트가 11만9000가구로 전년(14만2000가구)보다 줄어들지만 전체 주택은 17만7000가구로 전년(18만7000가구)에 비해 감소폭이 크지 않다.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들지 않는 것은 도시형생활주택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도시형생활주택은 1만6426가구, 다세대주택은 3만6386가구, 다가구(동수 기준)는 1만6084가구가 인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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