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전세대책]공공 미분양 2500가구 전세로 전환

박철응 2011. 1. 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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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서울 강일·마천·세곡 4700가구 공급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최상의 전세대책은 소형과 임대주택 공급 확대"라고 강조한 바 있다.

13일 국토부가 밝힌 전세대책은 이 원칙에 충실했다. 우선 정부가 직접 조정할 수 있는 공공 부문에서 새로운 물량을 발굴한 것이 특징이다.

공공 부문의 소형·임대주택 공급량은 13만가구를 제시했다. 우선 공공 택지지구 등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9만7000가구를 원활히 공급하는 한편, 공사기간 단축 등으로 봄 이사철에 맞춰 입주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겟다는 것이다.

1월에 서울 강일지구 1989가구가, 2월 마천지구 1542가구, 3월 세곡지구 1168가구의 소형·임대주택을 입주하도록 한다.

이에 더해 판교 순환용 주택 1300가구와 LH 등 공공사업자가 보유한 준공 후 미분양 물량 2554가구를 전·월세 주택으로 공급한다는 게 눈에 띄는 대책이다. 다가구 매입과 전세임대주택도 지난해보다 6000가구 가량 늘어난 2만6000가구를 공급한다.

기존 공공 공급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순환용 임대와 미분양으로 4000가구 가량, 다가구 매입 등에서 6000가구를 더 늘려 전체적으로 1만가구 가량을 더 공급한다는 게 골자다.

순환용 주택은 재개발로 인한 철거민들을 위한 용도인데, 성남 지역 재개발이 불투명해지면서 빈집 상태인 판교 순환용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인데, 다음달 초 입주자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LH 등 공공이 보유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분양 대신 전·월세 주택으로 전환한다. LH의 경우 1484가구를 갖고 있는데 경기와 인천지역 물량이 600가구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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