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이루-배다해, KBS '사랑을 믿어요' OST 참여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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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어요 자켓 사진 |
가수 이정 이루 배다해가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주제가를 불렀다.
최근 제 1차 음원이 공개된 '사랑을 믿어요' OST에는 이정이 부른 러브 테마곡 '사랑을 믿어요'와 이루, 배다해가 듀엣으로 부른 '사랑하는 사람아'가 수록됐다.
이정의 파워풀하면서도 애절한 음색이 돋보이는 '사랑을 믿어요'는 극중 동훈(이재룡)과 혜진(박주미)의 사랑을 노래한 곡이다. 혜진은 남편 동훈의 헌신적 도움으로 프랑스 유학을 마쳤지만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승우(이상우)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그런 아내를 지켜보는 동훈의 심정을 나타낸 이 노래는 어떤 역경에도 변하지 않을 사랑에 대한 믿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정은 '사랑을 믿어요'를 통해 다시 한번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 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넬라판타지아'를 불러 스타덤에 오른 배다해는 당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제대 후 KBS 인기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OST에도 참여했던 이루는 더욱 원숙해진 창법으로 다가섰다. 화려한 인트로와 함께 시작되는 배다해의 상큼한 목소리와 그 위에 내려앉는 이루의 감성적 보이스는 두 사람만의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냈다는 평.
한편, '사랑을 믿어요'는 가족끼리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며 사랑에 대한 신뢰를 찾아가는 휴먼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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