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헬로우 고스트', 올해 첫 200만 관객 돌파
[OSEN=봉준영 기자] 차태현 주연의 코믹 영화 '헬로우 고스트'가 올해 첫 2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로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개봉한 '헬로우 고스트'는 7일부터 8일 오전까지 7만 3965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개봉 18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수는 202만 8817명.
올해 첫 2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이다. 특히 '헬로우 고스트'는 단 한차례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조용한 기세로 관객몰이를 해나가고 있다.
개봉 첫 주 '추격자' 팀이 다시 뭉쳐 화제를 모은 영화 '황해'와 동시에 개봉해 '헬로우 고스트'는 2위로 출발했다. 개봉 둘째주 '황해'를 잡았지만,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가 등장하자 2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그리고 개봉 셋째주 김윤진 박해일 주연의 감동스토리 '심장이 없다'와 '라스트 갓파더'가 치열한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헬로우 고스트'는 관객들을 모아 200만 관객 달성에 성공했다.
이 같은 '헬로우 고스트'의 인기는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차태현이란 배우의 영화에 대한 신뢰감이다. '과속 스캔들'로 대한민국 최고의 코믹 남자배우 이미지를 굳힌 차태현은 이번에도 녹슬지 않는 코믹본능을 뽐냈고, 여주인공 강예원을 비롯 이문수, 고창성, 장영남, 천보근 등 4명의 귀신들이 영화 속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여기에 코믹영화인 줄 알았던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의외의 '반전' 또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헬로우 고스트'를 본 관객들이 하나같이 평가하는 것 역시 "웃음 후 밀려오는 폭풍 감동"이었다. '헬로우 고스트'는 귀신이 보게된 한 남자가 4명의 귀신의 소원을 들어주다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게 되는 감동 '반전'이 숨어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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