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떠들고 만지는 '와글와글 미술관'에 명화 체험가자

2011. 1. 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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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노컷뉴스 백주희 기자]

'마음껏 떠들고 만지세요.'

일반 미술관과 달리 '와글와글 미술관'에는 '떠들지 마세요'나 '만지지 마세요'라는 경고문이 없다. 이곳에서는 보고 듣고 만지는 것이 관람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오는 2월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에서 열리는 명화 체험전 '와글와글 미술관'은, 미술을 연극, 퍼포먼스, 체험, 관람 등과 결합해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췄다. 오감을 사용해 미술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만든 것이다.

이곳에 전시된 30여 점의 작품들은 세계 유명 박물관이 소장한 인상파 작품을 라이센스 계약으로 재현한 것이다. 유명 작품들이 대거 전시돼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미술관은 크게 '아동극'과 '모네의 작업실' '와글와글 갤러리' '명화놀이터' '빛과 색 놀이터' '와글와글 공작실'로 구성된다.

아동극인 '모네씨 안녕하세요'는 화가인 모네의 그림 이야기를 '빛이' '색이' '장이'라는 극중 인물을 통해 전달한다.

'모네의 작업실'은 모네의 연작 작품인 '루앙대성당'으로 빛에 따라 변하는 색의 느낌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곳이다.

이 밖에 '와글와글 갤러리'에 전시된 대표적인 인상파 작품 30점은 미세한 붓자국과 색감을 그대로 재현해 원작 못지 않은 감동을 선사한다.

'명화놀이터'와 '빛과 색 놀이터'는 미술과 체험을 연계해 그 원리를 일깨우는 체험학습장이다.

마지막 '와글와글 공작실'은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시간. 명화 티셔츠, 아트컵 꾸미기, 아트백 꾸미기, 클레이 아트 등 다양한 작품에 도전해 보자. 한편, 노컷뉴스는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daily.nocutnews.co.kr)에서 50명(1인 2매)을 추첨해 '와글와글 미술관' 관람을 지원한다.juhee@nocutnew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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