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훈남 3인' 극장가 '13일' 빅뱅

2011. 1. 6. 14: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컷뉴스 영화팀 신진아 기자]

오는 13일, 할리우드 톱스타 3인이 최신작을 통해 대격돌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할리우드 차세대 배우 잭 에프론과 제이크 질렌할 그리고 중후한 매력의 중년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이 세 명의 스타는 각각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신년 극장가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 '세인트 클라우드' 잭 에프론

미국 연예전문사이트 '저스트 자레드'가 선정한 '2010년 할리우드를 뜨겁게 달군 최고의 인기스타' 1위에 오른 잭 에프론. 그가 하이틴 이미지를 벗고 본격 성인 연기를 펼친다.

전세계 베스트셀러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판타지 로맨스 '세인트 클라우드'에서 영혼을 보는 한 남자로 분한 것. '세인트 클라우드'는 자동차 사고 이후 영혼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찰리'가 시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펼치는 7일 간의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린다.

에프론은 찰리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면서 극중 전도유망한 요트선수답게 위험한 요트 경기나 수중 촬영을 거뜬히 해내 차세대 스타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러브 & 드럭스' 제이크 질렌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에서 다스탄 왕자로 활약한 제이크 질렌할이 못 말리는 바람둥이로 변신했다.

한 제약회사 세일즈맨의 자전적인 소설을 원작으로 한 '러브 & 드럭스'는 넘치는 바람기를 십분 발휘해 자유롭게 사랑을 즐기는 남자와 진지한 사랑이 두려워 가벼운 관계만을 쫓는 여자의 색다른 연애를 솔직하고 코믹하게 그린 로맨스.

질렌할은 매력적인 제약회사 영업사원 제이미 역을 맡아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당돌한 매기와 불꽃같은 연애에 빠진다.

초반엔 개념없이 수많은 여성에게 매력을 발산하는 단지 멋진 남자로 나오지만 점차 생애 첫 사랑 고백도 하고 자신의 인생을 진지하게 뒤돌아보는 성숙한 남자로 변모한다.

◈ 케서방, '시즌 오브 더 위치'에서 기사단 리더로

니콜라스 케이지는 판타지 액션 대작 '시즌 오브 더 위치 : 마녀 호송단'으로 귀환한다. '마녀호송단'은 흑사병이 창궐한 암흑의 시대, 마녀로 의심되는 소녀를 호송하게 된 6인의 기사단과 세상을 위협하는 악의 세력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판타지 액션 대작.

케이지는 전쟁에 환멸을 느끼는 전쟁 영웅이자 6인의 기사단의 리더 '베이맨'을 맡았다. 그는 완벽한 중세 기사의 승마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스파르타식 훈련으로 고난도 승마기술을 익혔다. 또 살을 에이는 영하의 날씨와 칼처럼 매서운 비바람과 싸우며 오스트리아 알프스 산을 넘고 가파른 협곡을 지나는 등 고난도 리얼액션을 소화했다.

jashin@nocutnew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