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료원, 장례식장 사용료 대폭 인하

강진구 2011. 1. 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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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울진군의료원(원장 백용현)은 2011년 1월부터 장례식장 사용료를 대폭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3일장 기준 접객실 이용료가 특실의 경우 기존 120만원에서 80만 원, 일반실의 경우 50만원에서 20만원으로 각 실별 40~60%를 인하했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일반실을 이용할 경우 무료로 제공한다.

안주류는 원재료에서 마진율 20%, 제사상은 30%로 책정해 인건비 및 공공요금을 감안할 경우 원가수준에서 제공한다.

장례용품은 1월 중 입찰을 실시해 추가적으로 가격인하를 실시하며 운구 및 장의차량은 직영차량 도입 및 협력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가격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울진군의료원 장례식장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지난해 9월 개장했으며 5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던 제단생화를 1일 1만원의 조화로 장식해 주민들의 장례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경감했다.

울진군의료원은 이번 가격 인하로 상가당 장례비용이 100만~150만원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군의료원은 앞으로도 군민에게 최소의 비용으로 최상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해 운구에서 장지까지 책임지는 종합장례시스템을 구축해 영업이익을 군민에게 환원하고 상주들의 장례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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