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겨울축제, 가볼만한 곳

강문순 2011. 1. 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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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 스노우빌리지

유난히 추운 겨울,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은 몸과 마음이 얼어붙어 따뜻한 실내에서만 지내기 십상이다. 추울수록 야외에 나가 겨울을 이겨보자. 서울과 근교 테마파크들이 토끼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

■에버랜드, 놀이+체험의 스노우페스티벌

에버랜드는 새해를 맞아 놀이와 체험을 테마로 한 스노우 페스티발을 3월 1일까지 오픈한다.

스노우 페스티발은 눈과 얼음을 콘셉트로 연출한 동계 축제로 눈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스노우 빌리지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스노우 빌리지는 북극을 테마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재현한 놀이공간으로 총 1300㎡ (400여평) 공간에 마련됐다. 얼음 성벽을 미로와 같이 만들어 놓은 '성벽 미로 탐험', 얼음 동굴을 체험할 수 있는 '빙산 동굴 탐험', 빙산을 타고 내려오는 '빙산 슬라이드' 등의 시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에스키모 체험이 가능하도록 이글루 2개를 특별 제작해 실제 북극을 방문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 스노우 빌리지에 설치된 조형물은 눈이나 얼음이 아닌 스트로폼 소재로 제작돼 안전도를 높였으며, 만 10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입구에서 헬멧을 무상 대여해 준다.

눈사람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가족과 함께 직접 눈사람을 만들고 'Wish come true!'라고 적힌 소 원지에 새해 소원을 적어 걸어주면 스노우 빌리지에 전시해 준다. 눈사람 만들기는 주중 2회, 주말 3회 운영하며 선착순 30명에게 눈사람 재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캐릭터와 함께 민속 놀이를 즐기는 '윈터 플레이 타임' 이 열리고, 알파인 스테이지에서는 브라스 밴드 '판타스틱 프렌즈' 의 공연이 펼쳐진다. 야간 퍼레이드 플로트 2대와 공연단원이 등장해 손님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주는 '문라이트 포토파티'도 매일 밤 선보인다.

■롯데월드, 부자되세요 참여이벤트

롯데월드는 토끼띠 동반 입장객 우대, '부자되세요' 고객참여 행사 등 다채로운 신년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신묘년 토끼해를 맞아 토끼띠 손님과 친구, 가족들을 대상으로 우대행사를 펼친다. 우대 혜택은 51, 63, 75, 87년생등 토끼띠 고객이면 누구나 자유이용권 가격을 약 30% 우대하며, 동반하는 3인까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우대행사도 진행된다. 일반가에서 약 25% 할인해 '3인가족(어른2+어린이1)'은 7만9000원, '4인가족(어른2+어린이2)'은 9만9000원이다.

매 주말 입장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참여 이벤트도 열린다.

가정의 행복과 평안을 기원하며 특별 초빙된 서예가가 직접 쓴 가훈을 매주 일요일 무료로 증정한다. 롯데월드 홈페이지쿠폰 출력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매주 토, 일요일에는 새해에 바라는 모든 일들이 시원하게 풀리길 기원하며 복주머니 모양의 골대에 공을 차 넣는 '부자되세요' 고객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골대에 마련된 특정 위치에 공을 넣으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이밖에도 신비로운 동양적 색채를 담은 창작 판타지 퍼포먼스 '카르마 시즌2' 공연도 마련했다.(매주 토∼월 공연)

'카르마'공연은 2010년 초 인기리 공연을 마치고 다시 한번 펼쳐지는 시즌2 공연으로, 전통무용과 역동적인 무술 퍼포먼스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음악이 한 데 어우러진 종합 넌버벌 퍼포먼스극이다. 특히 금색, 빨간색, 하얀색 등 원색의 무대 의상과 부채, 봉등 각종 소품을 활용한 역동적인 움직임이 돋보인다. 시즌2에서는 12개의 아름다운 북 연주가 더해져 더욱 새로워졌다.

■서울랜드 얼음썰매장 조기 오픈

서울랜드는 지난달 말 얼음썰매장을 조기 오픈했다. 베니스 무대 뒤편에 자리 잡은 서울랜드 얼음썰매장은 2000㎡ 규모(600여평)로 2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랜드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200여 개의 1,2인용 썰매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얼음썰매와 함께 서울랜드 눈썰매장도 호황이다.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과 함께 오픈한 눈썰매장은 어린이용 슬로프와 성인용 슬로프를 준비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만족과 즐거움을 드리고 있다. 어린이 전용 슬로프로 안전하면서도 빠른 스피드를 느낄 수 있어 서울랜드 눈썰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다.

얼음썰매와 눈썰매장 외에도 토끼가 살고 있는 신비한 종이나라, '윈터빌리지'와 짜릿한 아크로바틱 공연, '익스트림 판타지'등 서울랜드 겨울축제 '윈터페스티발'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윈터페스티발은 3월 1일까지 계속된다.

/mskang@fnnews.com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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