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짚고 헤엄 '사랑을믿어요', 뉴스와 경쟁 21.6%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KBS 2TV 새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가 시청률 20%를 넘기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사랑을 믿어요' 첫회 시청률은 21.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에서 25.6%로 가장 높았고 대전(22.2%), 서울(21.7%) 순이었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60대 이상이 17%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전작인 '결혼해주세요'의 지난해 6월19일 첫 방송 시청률은 16.7%, 평균시청률(총 56회)은 24.2%다.

'사랑을 믿어요'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TV '뉴스데스크'와 SBS TV '8시 뉴스'는 11.9, 10.9%를 기록했다.

TNmS는 '사랑을 믿어요'와 '뉴스데스크', '8시 뉴스'의 시청률을 18.8, 8.9, 11%로 집계했다.

'사랑을 믿어요'는 지난해 시청률 40%를 넘긴 '솔약국집 아들들'의 이재상 PD와 작가 조정선씨가 만든다. 선량한 가장인 김 교감집 사람들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담는다. 송재호(61), 선우용여(65), 박인환(65), 윤미라(59), 이재룡(46), 권해효(45)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밤 10시대 주말극인 SBS TV '시크릿 가든'은 26.6%를 올리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올렸다. 이 드라마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TV '욕망의 불꽃'과 KBS 1TV '근초고왕'은 14, 11%로 집계됐다.

realpaper7@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