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OCN, 신년 맞아 '미드' 블록 확장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재윤 기자]

케이블채널 OCN이 신년을 맞아 '미드' 블록을 확장하며 오는 1월 3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밤 11시 블록버스터급 신작 미드를 대거 방송한다.

오는 1월 3일 미드의 본좌인 'CSI 시즌 11'을 시작으로, 4일 범죄수사극 '화이트칼라 시즌 2', 5일 매기큐 주연의 첩보액션 시리즈 '니키타', 6일 수퍼히어로 액션 시리즈 '판타스틱 패밀리'가 차례로 시청자를 찾아가는 것.

OCN측은 "겨울방학을 맞아 미드 블록을 확장해 현재 미국에서 방송되고 있는 최신 TV시리즈를 대거 투입했다"며 "범죄수사, 블록버스터 액션, 판타지물까지 다양한 장르를 OCN을 통해 국내 최초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1월 3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는 최고의 인기 수사시리즈 'CSI 시즌 11'이 시청자를 찾아간다.(연속 2편방송, 총 22부작)

지난 2001년 국내에서 처음 방송된 이래 10년 동안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시청자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미드인 'CSI'는 얼마전부터 美 지상파 CBS에서 최신 시즌인 시즌 11이 방송되고 있다.

'CSI 시즌 11'에는 길 그리섬 반장의 연인 '새라 사이들'(조자 폭스 분)이 컴백한다. 또, '랭스턴 박사'(로렌스 피시번 분)가 범죄조직의 테러로 죽음의 위기에 빠지는 등 사건 스케일도 사상최대가 될 예정이다.

이어 1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는 범죄수사극 '화이트칼라 시즌2'가 전파를 탄다.(1편씩 방송, 총 16부작)

천재 사기꾼 '닐'(매튜 보머 분)과 베테랑 FBI 수사관 '피터'(팀 디케이 분)기 한 팀이 되어 지능범죄 이른바 '화이트칼라' 범죄를 소탕하는 범죄수사극인 이 드라마는 미 케이블TV USA 네트워크'에서 2009년 첫 선을 보였으며, 케이블 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인기 작품이다.

이번에 방송되는 시즌 2는 현재 미국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최신작으로서, 지능적인 범죄자들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 게임이 시청포인트다.

또, 1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는 초특급 첩보액션 '니키타'가 방송된다.(연속 2편방송, 총 22부작)

'니키타'는 '미션 임파서블3', '다이하드 4.0' 등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 액션스타로 자리잡은 '매기 큐'의 TV 시리즈 첫 주연작으로, '치명적 매력의 여성 킬러'라는 액션 공식을 새롭게 만들었던 뤽 베송 감독의 1990년 영화 '니키타'를 리메이크했다.

'니키타'는 현재 미 지상파 CWTV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작품으로, 첫 방송에서 359만명의 시청자를 TV앞으로 끌어모으며 채널 전체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1월 6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는 '판타스틱 패밀리'(원제 No Ordinary family)가 방송된다.(1편씩 방송, 총 22부작)

평범했던 가족이 갑작스럽게 얻은 초능력으로 악당과의 짜릿한 한판 승부를 펼치는 액션 미드인 '판타스틱 패밀리'는 애니메이션 영화 '인크레더블'의 TV판이자 TV시리즈 '스몰빌' 제작진이 만든 또하나의 영웅 시리즈로, 미 ABC에서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에 있다.kjy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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