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 장근석-문근영 달달 로맨스 급냉각 "네가 낯설다" 비수

뉴스엔 2010. 12. 27. 22:2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한현정 기자]

닭살 커플 문근영와 장근석이 위기를 맞았다.

12월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극본 인은아/연출 홍석구 김영균) 15회에서 정인(김재욱 분)의 진심고백에 마음이 흔들리는 위매리(문근영 분)를 본 강무결(장근석 분)은 상처를 입었다.

생일을 맞은 위매리를 위해 친구들은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하지만 분노를 참지 못해 자리를 박차고 나간 강무결을 기다리며 위매리는 안절부절 하지 못했다.

한참을 기다리다 강무결과 마주친 위매리는 "정인(김재욱 분)대표님과는 이혼하자고 말하려고 만났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에 강무결은 "아니? 아쉬울 때 그냥 생각나고 보고싶은 사람이야? 정인은 너에게 어떤 존재야? 내가 본 너의 모습은 위매리가 아니였어. 정말 낯선 사람이었어"라고 말했다.

위매리는 "알면서 그런 걸 왜 물어. 아무 의미없어"라고 대답했지만 강무결은 "우리 이제 솔직해지자. 그냥 혼자있고 싶다"고 차갑게 돌아섰다.

위매리는 등을 돌린 강무결을 뒤로 한 채 집을 나섰다. 집으로 돌아온 위매리는 아빠 위대한(박상면 분)에게 "나 대표님하고 이혼할거야. 오늘 정말 지치고 힘드니까 더 이상 아무말 하지마"라고 말한 뒤 방으로 들어갔다.

강무결이라면 화만 내고 정인과 무조건 엮으려고 했던 위대한은 위매리의 아픔을 눈치채고 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이중 가상결혼을 통해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위매리는 두 남자와의 냉전에 배로 힘겨운 밤을 보내야 했다.

한편 정인을 찾아간 강무결은 "비겁한 자식. 이런식으로 위매리와 결혼을 강행할 거냐? 사랑은 하냐?"며 몰아세웠다.

이에 정인은 "대답은 굳이 할 필요 없지만 그렇다고 해두죠"라고 답했고 두 사람의 비지니스 인연은 끝났다.

(사진=KBS)

한현정 kiki2022@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