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구축 속도..4대강 본류사업 마무리
내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4대강 본류 공사도 모두 마무리된다. 국토해양부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 국토해양 사회기반시설(SOC) 예산 23조원 가운데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키로 했다.
▶내년 1월 GTX 본격 추진
=정부는 철도 중심의 전국 거점연결 교통망 구축을 위해 수도권 수서~평택, 호남 오송~광주(2014), 전주ㆍ남원ㆍ순천ㆍ여수(2011)ㆍ인천공항(2012) 등 KTX 고속철도망 확충에 우선 투자키로 했다.
또 내년 1월 GTX를 광역철도로 지정하는 등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전국 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해 강원권 철도 인프라 개선사업도 본격화된다. 원주~강릉 복선전철이 첫 삽을 뜨고, 중앙선 도담~영천은 2012년 설계 착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철도를 급행 위주로 재편해 신안산선은 내년 설계에 착수하고, 신분당선은 내년 10월 강남~정자 구간을 개통하며, 용산~문산 복선전철도 2012년 개통할 계획이다.
▶4대강 본류사업 완료
=4대강의 본류 공사는 내년 말까지 완료된다. 보 건설과 준설 등 핵심 공정은 상반기 마무리된다.
아울러 36경(景)을 중심으로 4대강 주변의 수변생태공간을 조성하는 작업도 본격화한다.
4대강 보와 전국 댐ㆍ저수지를 연계하는 물관리 시스템을 내년 6월까지 마련하고, 4대강 이외의 43개 국가하천과 3771개 지방하천도 체계적ㆍ단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4대강 주변 지역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수요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친수구역을 지정하는 등 점진적으로 개발키로 했다.
4대강 물을 활용한 수변도시 20곳은 내년 6월 금오천ㆍ광주천 등 4개 지구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경인 아라뱃길의 주요 시설을 내년 6월 완공해 대중 마리나, 전망대 등 부대시설을 갖춰 10월 개항하는 동시에 한-중, 한-동남아 해상운송망 구축, 서해 연안섬 연계 유람선 운항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강주남ㆍ정순식 기자/namkang@
▶ 보금자리로 서민주거안정…상한제 폐지로 민간건설 '숨통'
▶지긋지긋한 비염, 증상개선 마사지기 나왔다.
▶정말로 예뻐질까? 자동 피부관리 마스크 등장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