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GTX 노선 확정된다"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을 30분대에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Great Train Express) 노선이 내년 1월에 확정된다.
27일 국토해양부는 2011년도 업무보고를 통해 GTX를 내년에 광역철도로 지정하고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호 국토부 철도정책관은 "내년에 일단 GTX를 국가 철도망 계획에 포함시켜 1월 중에 노선을 확정하고 시행주체나 시행방법 등도 조만간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GTX는 지하 40~50m에 터널을 뚫어 최고 시속 200㎞, 평균 시속 100㎞로 달리는 광역급행철도. 지난 9월 타당성 조사 공청회에서 경기도가 제안한 일산 킨텍스~동탄(74.8km, 수서~동탄 구간 28.5㎞는 KTX 노선 공용), 인천 송도~청량리(49.9km), 의정부~금정(49.3km) 등 3개 노선이 최적 노선망으로 꼽혔다.
또 지난달 서울시와 경기도·인천시는 내년에 민간투자심의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거쳐 2012년 GTX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에 합의했다. 2016년 개통을 목표로 전체 사업비는 약 14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비는 정부 재정보다 민자로 조달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GTX 사업비와 관련해 이승호 철도정책관은 "정부재정에 한계가 있어 GTX는 일단 민자로 해야 한다는 게 지금까지의 정부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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