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근본적으로 뿌리 뽑기 위해 면역력 키워야

2010. 12. 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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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력 증강엔 기초체온조절력 회복과 생활습관 개선 필수비염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지난해 52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무려 50% 가까이 급증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원인을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인 영향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비염은 건조한 실내, 기후변화,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악화되기 쉬우므로 정확하고 빠른 진단과 그에 따른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비염치료 공동체 숨길을 열다 유용우 원장은 "특히 겨울철 잦은 감기로 콧물, 재채기,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이런 증상들을 단순한 감기로 생각하고 방치했다간 코, 목, 귀 질환에 시달릴 가능성도 높다"며 "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하면 축농증, 두통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만성 비염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비염이 심해져 구강호흡을 하면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어서 힘들기도 하지만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얼굴 모양이 길게 변형되기도 한다. 또한 코 속 염증 때문에 코 점막의 신경이 노출되면서 자지러지듯 발작성 재채기를 많이 하게 되는데, 이처럼 중증으로 만성비염인 경우에는 만성비후성비염, 결막염, 중이염 등의 합병증이 찾아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치료는 더욱 힘들어진다.

비염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중요한 것이 비염치료와 더불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다. 비염치료 공동체 숨길을열다에 따르면, 비염은 기초 체온 조절력의 저하로 코 점막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인데 근본적인 비염치료를 위해서는 기초 체온 조절력 회복을 통한 면역력 증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유 원장은 "알레르기비염과 축농증의 경우 염증이 가라앉고 체온조절력이 회복되면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만성이거나 오랜 기간 재발되어온 축농증이나 비염이라 할지라도 체온면역치료법으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염증을 진정시키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과 충분한 수면으로 과로를 피하고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또한 차가운 음식 보다는 가능하면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모든 질병이 조기에 치료할수록 효과도 높고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증상 초기에 병원을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염치료 공동체인 숨길을 열다는 40여명의 한의사와 양방의사가 모여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통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영리보다는 사람중심의 상생 공동체를 추구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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