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남겨 둔 '즐나집', 충격적인 새드 반전 예고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 둔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이 충격적인 대반전을 예고하고 있어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 방영된 '즐거운 나의 집' 14회에서 진서(김혜수 분)에게 '뼛가루가 부셔져도 못 잊겠다'던 윤희(황신혜 분)의 오랜 증오가 베일을 벗게 되면서 평생을 두고 그토록 진서를 미워했던 것들이 전부 자신의 오해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또 윤희의 남편 성은필(김갑수 분)의 죽음을 조사하던 신우(이상윤 분)가 은필의 사고 현장에서 결정적 증거가 담긴 블랙박스를 발견하게 되면서 진짜 범인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며 누명을 벗게 된 상현(신성우 분)에게 진서가 이혼선고를 하는 등 긴장감은 극에 달한 상황.
이에 오늘 방송될 15회분에서는 이혼선고 후 아들 민조와 마지막 여행에 나선 진서 가족, 은필에 관한 충격적인 사실을 윤희에게 전하는 진서의 모습들이 그려지며 꼬인 악연의 실마리를 찾아갈 예정이다.
김혜수는 "대본을 받고나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조차도 모두의 예상을 뛰어 넘는 파격적인 반전에 깜짝 놀랐다. 첫 회부터 흡인력 있는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결말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한다" 며 "여전히 결말을 두고 게시판에 엄청난 상상력이 동원된 '결말 맞추기'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상상하시던 그 이상의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SAD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즐거운 나의 집'은 오늘 밤 9시 55분 15회가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은영 기자 helloe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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