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분양시장] 강남권 재건축·9호선 황금라인
내년에 서울 강남권에서는 소량의 재건축 물량과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이 예정돼 있다.
SK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716의 1번지 개나리5차를 재건축해 240가구 중 46가구를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12층 3개동 규모였던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2층~지상 25층 3개동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 단지는 뛰어난 입지여건를 자랑한다.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인 선릉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테헤란로에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며 코엑스, 이마트,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의 접근이 용이해 편의성이 높다.
아울러 경기고, 서울고, 휘문고 등 강남 명문학교들이 분포해 교육환경도 좋다.
또 송파구 송파동 반도아파트 재건축 일반분양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794가구 중 32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공급 주택형은 모두 중소형이다. 후분양 단지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오금), 5호선(오금, 방이), 8호선(송파) 이용이 가능하고 2016년 개통 예정인 9호선(종합운동장~방이동 구간) 수혜도 예상된다.
이 밖에 서초구 서초동과 방배동 일대 재건축 물량도 분양 대기 중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교통환경이 개선된 강서구 일대에서 공급되는 물량도 관심 대상이다.
강서구 가양동 52-1번지에 GS건설이 791가구 중 710가구를 4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양천향교역이 모두 걸어서 10분거리고 홈플러스 가양점이 단지 바로 옆에 있어 이용하기 쉽다.
학군은 공진초등, 탑산초등, 공진중, 성재중 등이 인접해 있다. 또 일부 동ㆍ층에 따라 북동쪽으로 한강 조망권이 확보된다.
일성건설은 강서구 방화동 191-3번지 무궁화연립을 재건축해 98가구 중 13가구를 상반기 중에 임의분양할 예정이다. 마곡지구가 인접해 있고 서울 서남물재생센터도 대규모 생태ㆍ수상ㆍ체육공원으로 조성된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은 걸어서 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강서구 염창동 242-4번지 웅지ㆍ오성연립을 쌍용건설이 재건축해 146가구 중 47가구를 10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증미역과 등촌역이 모두 걸어서 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 가양점 역시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이 밖에 동부건설은 신정뉴타운(2차) 내 신정 2-2구역을 재개발해 289가구 중 94가구를 10월 일반분양한다. 신정뉴타운 내 첫 분양 단지로 인근 지역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목동, 고척동 등이 접해 있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고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걸어 5분거리인 역세권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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