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는' "내가 할게"-"아, 따뜻해"..15금 맞아?

정해욱 2010. 12. 21. 10: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2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 방송화면 캡처

'15금 맞아?'

KBS2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서 야릇한 상상을 자극하는 아슬아슬한 수위의 대사가 전파를 탔다. 지난 20일 방송된 '매리는 외박중' 13회에서 정인(김재욱)은 늦은 밤 욕실 안에서 들리는 물소리에 잠을 깼다. 목이 마른 무결(장근석)을 위해 매리(문근영)가 음료수를 꺼내주던 중 실수로 무결의 옷에 음료수를 엎질렀고 무결의 옷을 빨기 위해 두 사람이 함께 욕실에 있었던 것. 매리와 무결은 "빨리 벗어", "왜 자꾸 벗기려고 그래"라는 짧은 실랑이 끝에 욕실로 향했다.

하지만 이런 정황을 전혀 알지 못하는 정인은 조심스럽게 욕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정인이 한 걸음, 한 걸음 욕실로 다가가는 순간, 욕실 안에선 야릇한(?) 대사가 들려왔다. 샤워를 하는 듯한 물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매리는 "그냥 내가 할게"라고 했고 "내가 한다니까"라는 무결의 말에 "손대지마. 내가 할게"라고 타박을 줬다. 무결이 한발 물러섰는지 잠시 침묵이 이어진 뒤 무결이 "아~따뜻해"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에 매리는 "조금만 기다려"라고 했고 무결은 "아직 멀었어?"라며 매리를 보챘다. 매리는 "아, 잠깐만. 열심히 하고 있단 말이야"라고 대꾸했다. 순간, 궁금증을 참지 못한 정인이 욕실 문을 열어젖혔고 정인은 두 사람이 빨래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15세 이상 시청가의 지상파 드라마를 통해 노출되기엔 다소 아슬아슬한 수위의 대사에 대해 시청자들은 '자녀와 함께 보기엔 민망한 장면이었다', '대사의 수위가 높지 않았냐', '아이들에겐 자극적인 대사였던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매리는 외박중' 12회에선 추위에 떨며 물을 나르고 있는 무결과 전화 통화를 하던 정인이 "왜 헐떡거리냐"며 오해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특종] 박찬호 충격적인 일본 오릭스행 대체 왜?

미스코리아 차수정, 말많던 '전라 연극' 현장 찾아보니…

김태희, 24인치 개미허리 덕분에 포토샵 NO!

씨스타 소유, 교복 뒤 숨겨진 글래머 몸매 '폭풍클릭'

[단독] '아테나' 촬영장서 수애 '날선몸매' 직접 확인하니

'엉뚱남' 박해일, 수영얼짱 정다래 최초 화보, 박재범 사인 폴라로이드 증정

[ ☞ 웹신문 보러가기] [ ☞ 스포츠조선 구독]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