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울역 37분만에 연결'신안산선' 2013년 착공된다

2010. 12. 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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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4조원 들여 2022년 완공

경기도 안산과 서울역을 37분 만에 잇는 신안산선이 2013년 착공된다.

국토해양부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이달 말부터 신안산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46.9㎞ 길이의 신안산선은 총 4조981억원이 투입돼 안산 중앙역과 시흥시청, 광명, 여의도, 서울역 등 17개 정거장이 건설된다.

1단계로 2013년 착공해 안산 중앙역∼여의도 구간과 시흥시청∼광명역 구간이 2018년 완공된다. 2단계 여의도∼서울역 구간은 2022년에 완공된다.

신안산선이 완료되면 안산 중앙역~서울역 구간은 37분, 시흥시청~서울역 구간은 35분이 걸린다. 국토부는 2019년 1단계 개통 초기에는 하루 38만여명, 2023년 2단계까지 완전 개통시 하루 44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안산선은 현재 공사중인 신분당선과 함께 수도권을 X자로 관통하는 광역전철망이다. 여기에 서해선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원시 구간도 신안산선 1단계 구간 개통시기에 맞춰 완공·운행된다. 앞으로 서해선 및 소사~원시 노선과 연결되면 문산, 안산, 평택, 서산, 군산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축이 구축된다.

국토부 권석창 광역도시철도과장은 "올 11월 개통된 경부고속철도의 수도권 서남부 지역 거점역인 광명역과 환승체계를 구축해 광명역세권 활성화 및 광명, 안산, 시흥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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