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내년 상반기 확정
서울과 경기도를 30분 만에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내년 상반기 중 확정돼 본격 추진된다.
1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정부는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년 단위로 수립하는 '국가기관 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안)'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포함한 데 이어 5년 단위 철도망 구축계획인 '중기철도망 계획'에도 포함시킬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가기간 교통망계획에 포함된 광역급행철도는 지자체 협의를 통해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중기 철도망 및 시설투자계획에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경기도가 제안한 광역급행철도 건설 방안에 대해 민간자본을 투입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되 재정을 투입하는 방안도 병행 검토해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의 추진방식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내년 6월 확정 예정인 제3차 중기 교통시설투자계획에 사업비와 건설방식 등이 구체화된다.
정부는 다만 경기도가 제안한 3개 광역급행철도 노선 가운데 제1노선인 경기도 일산 킨덱스∼동탄 노선을 먼저 추진하는 방안과 전체 3개 노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은 추후 관련 부처 및 지자체간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가 제안한 대로 민간자본을 투입해 건설하는 방안과 정부 재정으로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내년 상반기 중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가 제안한 광역급행철도는 △킨텍스∼동탄 노선(77.6㎞) △의정부∼군포 금정(49.3㎞) △서울 청량리∼인천 송도(49.9㎞) 등 3개 노선이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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