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고흥길 사퇴..野, '예산안 반발' 장외 집회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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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안 처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이 사퇴했습니다.
야당의 농성장을 찾아간 이재오 특임장관, 문전박대를 당했습니다.
현영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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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이
오늘 당직을 사퇴했습니다.
◀SYN▶ 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
"새해 예산과 관련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정책위의장인 저에게
있습니다."
현 정부 들어
여당 주요당직자의 사퇴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자신의 사퇴로
사태가 끝나길 바란다고 했지만,
야당은 "몸통은 놔둔 채
꼬리만 자르는 격"이라고 반발했고,
여당 내에서도 정책위의장의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라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어
인사파동으로 번질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예산안 강행처리 후
야당의 비난을 받아 온
이재오 특임장관은
예고 없이 서울광장의
민주당 농성장을 찾아갔지만,
손학규 대표와의 면담을
거부당했습니다.
손 대표는
예산안과 법안을 무효화하기 전엔
만날 수 없다고 했고,
이 장관은 야당 지지자들로부터
욕만 들은 채 발길을 돌렸습니다.
민주당은 나흘째,
농성과 서명운동에 장외집회까지 열며,
본격적인 '거리 정치'에 나섰습니다.
◀SYN▶ 민주당 손학규 대표
"지금부터 우리 국민들 모두 일어서서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선에서 이명박 정권 물리치고
민주주의 다시 우뚝 세웁시다."
민주당은 앞으로 매일 밤
촛불집회를 열고 이번 주부터는
전국을 돌며 규탄대회를 갖기로 해,
당분간 여야 대화는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MBC뉴스 현영준입니다.
(현영준 기자 yjun@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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