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 사업 '본격화'[TV]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분당신도시 규모의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본격화 됩니다. 1천7백36만 제곱미터 부지에 보금자리 6만6000가구를 포함해 9만 5000가구가 조성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건설부동산부 연결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광명시흥 보금자리, 어느 정도 규모이고 사업계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 광명시흥 보금자리는 정부와 지자체간 이견으로 지구계획 승인이 한 차례 미뤄지는 진통을 겪었으나 추후 협의를 통해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3일 보금자리주택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광명시흥 보금자리 지구계획을 심의했습니다. 이 심의위원회에서 쟁점사항들이 대부분 정리돼 곧 지구계획을 최종 확정하게 됩니다.
전체 가구 수는 9만5000가구 가량이며 이 중 보금자리는 6만6000가구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구계획 확정 후에는 주택사업승인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됩니다.
앵커 : 지구계획 승인이 미뤄졌던 이유는 무엇이고, 또 어떻게 정리됐나요?
기자 : 이 지구는 당초 3차 보금자리에 포함됐으나 광명시와 시흥시간 행정구역 조정과 도로 등 인프라 확충 관련 협의가 원활치 않아 지난 10월 말 열린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한 차례 보류된 바 있었는데요. 그간 쟁점이 됐던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는 신규 도로를 2개 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구계획 확정 후 에도 협의를 계속해 그 결과물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 사전예약 시기는 언제로 잡혔나요?
기자 : 국토부는 광명시흥 보금자리의 지구계획은 확정하되 사전예약 시기는 내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을 면밀히 검토해 유연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건설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면 무리하게 공급하지 않겠다는 의도 입니다.
광명시흥 지구는 1736만7000㎡ 규모에 달하는데 지구를 관통하는 제2경인고속도로를 기준으로 1단계(북측), 2단계(남측)로 나눠 개발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LH의 자금난과 부동산시장 상황을 고려해 향후 3~4단계로 추가 분할해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앵커 : 광명 시흥과 함께 3차 사전예약 물량에서 빠졌던 성남 고등지구는 어떤가요?
기자 : 성남 고등지구의 경우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통합심의위원회에서도 심의하지 않아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광명시흥지구가 지구계획을 다듬고 보완하기 위해 지연 됐다면 성남고등지구의 경우 성남시의 위례신도시 사업 시행권 요구 등과 연계돼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태인데요. 국토부는 최악의 경우 직권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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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12월 10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 부터 4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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