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이상 한파로 리그 경기 또 연기..차두리-기성용 '2주 휴식'
차두리(30)와 기성용(21)이 뛰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리그 경기가 이상 한파와 폭설의 영향으로 또 한번 연기됐다.
셀틱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경찰의 안전 권고를 받아들여 이번 토요일(11일 자정) 셀틱 파크에서 치를 예정이던 킬마녹과 홈경기 개최를 연기하기로 했다. 새 일정은 추후 알리겠다"고 밝혔다. 구단 대변인은 "경기가 연기돼 모두가 실망스러워하고 있지만, 팬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셀틱은 최근 서유럽에 몰아닥친 이상 한파와 폭설로 지난 4일 에버딘과 원정경기를 치르지 않은 데 이어 2주 연속 휴식을 취하게 됐다. 지난주에는 1부 리그 6경기가 모두 미뤄졌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이번 라운드에서는 일단 셀틱-킬마녹, 던디 유나이티드-마더웰 간 경기 개최를 연기했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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