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3000만 관객 돌파할까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마침내 베일을 벗은 해리 포터의 마지막 시리즈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1'이 국내에서도 흥행 돌풍을 이어갈까.

국내에서는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1'은 미국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에서 먼저 개봉, 시리즈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 11월 19일에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시장 4,125개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1'은 주말 3일간 1억 2510만 달러의 수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2위(1620만 달러)와 무려 10배에 가까운 수익 차이를 보였다.

이는 역대 6위에 해당하는 오프닝 기록이자 2005년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이 세운 개봉 첫 주말 최고 수익인 1억 270만 달러를 넘어선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화는 개봉 첫 주 세계에서 3억 30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역대 전 세계 오프닝 기록 5위에 올랐다. 북미 지역 수익을 포함하여 영국 2800만 달러, 호주 1500만 달러, 러시아 1200만 달러 등 전 세계 50여 개 지역에서 총 3억 301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국내에서는 누적관객 2123만 명의 관객을 동원, 국내 개봉 시리즈 영화 사상 최다 관객의 진기록을 세웠고 3천만 관객 돌파의 신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전 여섯 편의 작품을 뛰어넘는 완성도와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로케이션,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이 또 다른 흥행 돌풍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1' 포스터. 사진 제공=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 사진으로 HOT NEWS를 한번에 본다! 'MD스타화보'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