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포도씨유 '순도' 누명 벗었다
2010. 12. 9. 18:32
순도 논란에 휩싸였던 대상 청정원 포도씨유가 '식용유 혼입' 의혹에서 벗어났다.대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관세청이 포도씨유가 다른 성분을 섞었다고 볼 수 없다고 통보해왔다"고 9일 발표했다. 식약청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전현희 의원(민주당)이 "포도씨유의 일부 성분이 국제식품규격보다 낮게 나와 식용유 혼입이 의심된다"며 의혹을 제기하자 조사에 나섰다.이탈리아 포도씨유 수입 시 관세법 위반 혐의를 조사했던 관세청도 지난 8일 '내사를 무혐의 종결 처리했다'고 통보해왔다고 대상은 밝혔다.의혹이 해소됨에 따라 그동안 청정원 포도씨유 판매를 중단했던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도 판매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 측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의혹이 해소돼 다행"이라고 말했다.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대상 '청정원 선물세트', 결식아동에 2010개 전달 ▶ 롯데마트, 한우·돼지고기 파격 할인전 ▶ 롯데홈쇼핑, QR코드 결제시스템 도입 ▶ "괴산 절임배추 왜 안옵니까"…불만 쇄도 ▶ 참이슬, 올해 1초마다 50병씩 팔렸다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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