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당첨자10일 발표

김종훈 선임기자 2010. 12. 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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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서울 항동, 하남 감일, 인천 구월지구 등 3곳에 대한 당첨자를 선정하고 10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 등을 통해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일반공급 당첨자 2197명 중 청약저축 최고액 당첨자는 하남 감일지구 A4단지 B5단지 분납임대 74㎡형 신청자로 납입금액은 2356만원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금액으로 당첨된 사람은 인천 구월지구의 A1단지 분납임대 59㎡형 신청자로 납입액은 30만원이다.

지구별 커트라인은 분양 및 분납임대를 통틀어 서울 항동이 600만원, 하남 감일은 100만원이었다.

노부모 특별공급은 153명이 당첨된 가운데 최저 54만원, 최고 1290만원선에 당첨권이 형성됐다. 생애최초 특별공급(695명)의 평균 저축액은 764만~792만원으로 조사됐다. 3자녀 특별공급(363명)은 당첨자들의 배점이 80~85점에 집중된 가운데 당해 시·도 거주기간이 10년 이상인 3자녀, 2주택 가구의 당첨이 많았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신청자격별로 주민등록등초본, 소득증빙서류, 소득세납부증명서류 등 필요서류를 SH공사(서울 항동), LH서울지역본부(하남 감일), 인천공사(인천 구월)에 각각 제출해야 한다.

국토부는 사전예약 신청시 작성한 내용과 당첨 후 제출 서류의 내용이 다를 경우 당첨이 취소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주택 요건은 본 청약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토부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상대로 평면구조, 인테리어, 마감재 등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김종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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