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 당첨자 청약저축 커트라인 600만원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커트라인이 서울 항동의 경우 600만원, 하남 감일은 100만원, 인천구월은 30만원이었다. 이는 지난 6월에 발표된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최저 커트라인인 1150만원에 비해 대폭 낮아진 수치이다.
2차 때는 강남 세곡.내곡지구 등 강남권이 있었고, 3차 사전예약 때 부동산 경기가 더 침체됐던 점이 커트라인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차 보금자리주택 당첨자는 모두 4475명인데, 이 중 일반공급 유형 당첨자가 49.1%인 2197명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달 사전예약을 받은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서울 항동, 하남 감일, 인천 구월지구 등 3곳에 대한 당첨자를 선정하고 10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 등을 통해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보금자리주택은 크게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누어진다. 이 중에 먼저 사전예약이 이뤄지는 특별공급은 배점 기준에서 자녀수가 중요한 '3자녀',청약저축액이 영향이 큰 '노부모 부양', 결혼 기간이 3년 이하이고 자녀수가 많을수록 유리한 '신혼부부', 청약조건이 충족시 추첨에 의해 결정되는 '생애최초'등이 있다. 특별공급 뒤 사전예약이 실시되는 일반공급은 무주택 기간이 동일할 경우 청약저축액이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공급 유형과 무관하게 신청하는 지구 인근과 수도권 거주자가 유리하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일반공급을 지구별로 살펴보면 서울 항동의 경우 청약저축 납입액이 최고인 당첨자는 2110만원이었다. 평균 납입액은 863만원이었다. 당첨자 현재 거주지를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이 각각 67.3%, 45.6%,7.1%였다.
하남 감일은 청약저축 최고납입자는 2357만원으로 3지구 가운데 제일 많았고, 평균은 700만원으로 중간이었다. 당첨자 거주지는 서울과 경기, 인천이 각각 52.2%, 46.7%, 1.1%였다. 또 인천구월은 최고 납입자는 1371만원이었고, 평균 납입액은 419만원으로 3지구 가운데 가장 저조했다. 당첨자 거주지는 서울, 경기, 인천이 각각 5.1%, 9.1%, 85.8%로 인천이 압도적이었다.
특별공급 중 '3자녀'유형에선 4자녀가 6.0%, 3자녀는 93.9%였고, '노부모 부양'에선 서울항동의 평균 청약저축 납입액은 552만원, 커트라인은 138만원, 하남감일의 평균 청약정축 납입액은 615만원, 커트라인은 54만원, 인천구월의 평균청균 납입액은 557만원, 커트라인은 55만원이다.
'신혼부부'는 당첨 1순위인 결혼 기간 3년 이하가 91.5%, 2순위인 3년~5년은 8.4%였다. 이 중 3자녀 이상은 1.8%, 2자녀는 38.9%, 1자녀는 59.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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