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보금자리 일반공급 커트라인 '최저 30만원, 최고 1000만원'

김형섭 2010. 12. 9. 11: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3차 보금자리주택의 일반공급 사전예약에서 당첨자들의 최저 커트라인은 30만원, 최고 커트라인은 10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해양부는 10일 △서울항동 △하남감일 △인천구월 등 3차 보금자리주택 3개지구의 사전예약 당첨자를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3차 보금자리의 사전예약은 지난 11월 18~26일 실시됐으며 3932가구 모집에 총 1만627명이 신청해 평균 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공급유형별 당첨자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공급의 경우 최저 커트라인은 인천구월 A1단지 분납임대 59㎡형으로 청약저축 납입액이 30만원이었다. 최고당첨선은 하남감일 A4단지 분양 59㎡형과 B4단지 분양 74㎡형의 1000만원이었다.

3자녀 특별공급에서는 363명의 당첨자 가운데 배점 80~85점대가 215명으로 가장 많았다. 무주택 기간 10년 이상, 당해 시·도 거주기간이 10년 이상인 3자녀 가구가 많이 당첨됐다.

노부모 특별공급은 청약저축 최저 커트라인이 하남감일 B1단지 10년임대 74㎡형의 54만원이었으며 최고 커트라인은 서울항동 2단지 분양 74㎡형의 1290만원으로 나타났다.

708명이 당첨된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는 결혼 3년 이하(1순위)가 648명, 1자녀 가구가 41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임신중인 가구는 260명이었다.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은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평균 저축액은 764만~792만원이다.

당첨자는 10일 오후 2시 이후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나 LH공사 더그린홍보관, SH공사, 인천공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입주자공고문에 명시한 주민등록등초본, 소득증빙서류, 소득세납부증빙서류 등 신청자격별 해당서류를 20~24일 제출해야 한다.

서울항동은 SH공사, 하남감일은 LH 서울지역본부, 인천구월은 인천공사에서 접수한다. 반드시 당첨된 지구의 제출장소에 제출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사전예약 당첨자가 신청한 내용과 당첨 후 제출한 서류의 내용이 다를 경우 별도의 보완자료 등으로 당첨자격을 소명해야 한다. 제출된 서류가 사실과 다를 경우 당첨이 취소된다.

계약금은 본청약 단계에서 계약체결시 납부하며 정식계약 이전에는 청약저축 통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른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은 할 수 없지만 사전예약이 아닌 타 지구 본청약에는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본청약에 당첨될 경우 사전예약은 취소된다.

한편 오는 13~17일에는 예약당첨자들을 대상으로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에서 평면구조, 인테리어, 마감재, 부대복리시설 등에 대한 선호도 조사가 실시된다.

ephite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