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수능성적표 발급일 앞서 교평원 등급컷 공개

뉴스엔 2010. 12. 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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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종효 기자]

2011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성적표가 12월8일 발급된다. 인터넷에선 12월7일부터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 11월18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수능에 대한 성적표엔 각 영역과 과목별 표준점수, 등급, 백분위 등이 표기돼 발급된다.

이번 수능은 난이도가 높아져 수험생들이 등급컷에 민감한만큼 12월7일 하루라도 빨리 성적표를 받아보는 일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월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성적표를 선발급한다. 발급비용은 국문 2,000원, 영문 3,000원이다.

한편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성적표를 발급받은 후 바로 정시 지원 전략 및 수시 합격 여부를 놓고 또다른 전쟁을 치르게 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1학년도 수능시험 채점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상위권 학생들의 표준점수가 많이 올랐다.

만점자의 최고점수는 지난해 대비 언어 6점, 수리 '가' 11점, 수리 '나' 5점, 외국어 2점이 각각 올랐다.

표준점수는 평균점수와 반비례한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올해 수능난이도가 지난해보다 높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위권 학생들의 표준점수는 많이 올랐지만 등급 구분 점수, 즉 등급컷은 지난해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등급 기준으로 언어 129점 이상, 수리 '가' 132점 이상, 수리 '나' 139점 이상, 외국어 132점 이상이 등급컷이 됐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들의 점수가 올라가며 중위권 학생들과의 변별력이 커졌다.

이에 따라 상위권 학생들은 소신지원을, 중하위권 학생들은 하향지원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효 phenomdark@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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