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의 '통역비서' 스마트폰 앱 출시
<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
이제 해외 여행에서 간단한 회화 걱정은 덜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동시통역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씨에스엘아이는 이지트랜스 번역기를 활용한 '통역비서' 앱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통역비서'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한국어로 말하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실시간 번역해 음성으로 들려준다. 음성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한국어 문법과 한글받침, 띄어쓰기 등을 분석해 사용자의 의도에 보다 가깝게 번역을 수행한다.
특히 구어체 문장의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일상 생활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단어를 검색하는 언어 유추 기술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씨에스엘아이가 번역 소프트웨어 '이지트랜스'를 통해 200자 원고지 4매에 해당하는 일본 신문사설을 동시 통역한 결과, 일한번역율과 정확률이 각각 95.5%와 97.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일번역률과 정확률도 각각 91.9%와 96.8%로 집계돼 그 정확도를 자랑한다.

동시통역 외에도 이 앱에는 3400개 문장의 일본어, 영어, 중국어 회화가 수록돼 있으며, 이를 비즈니스, 쇼핑, 공항, 관광 등 상황별 18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여기서 자주 사용하는 회화체 문장은 북마크를 활용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 통역비서 앱은 대한상의와 한국관광공사가 도입을 완료한 상태. 소니에릭슨의 스마트폰에도 탑재될 예정이며 삼성전자 갤럭시S의 후속모델과 LG전자의 후속 스마트폰은 도입을 위해 가격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부터 T스토어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ha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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