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12년 노인요양 부담금 50% 지원검토

강정배 2010. 12. 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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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강정배 기자 = 이르면 2012년부터 저소득 장기요양수혜대상자(노인)도 장기요양시 본인 부담금의 50%를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김맹곤 경남 김해시장은 3일 오전 시내 전하동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김해지사(지사장 김대원)에서 1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을 받아 1층 민원실에서 민원인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김 시장은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김해지사 회의실에서 김 지사장으로 부터 업무보고에 이어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김해지사측이 건의한 장기요양인정자 중 장기요양기관 이용자로서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인 노인에 대해 장기요양급여 본인부담금 중 50%를 시 지원해 달라는 내용과 관련, 김 시장은 "현재 시가 긴축재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시 재정이 안정되는 시기인 2012년께 이를 적극 시행할 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시장은 민원실 1층에 마련된 1일 명예지사장 자리에서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김해지사에 접수된 민원서류에 대해 결재했다.

그는 또 공단 민원실을 찾은 민원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1일 공단체험과 관련, "이번 공단 체험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건강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성실과 친절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소외되는 계층 없이 건강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 장기요양수혜대상자(노인)도 장기요양시 본인 부담금의 50% 지원을 하고 있는 자치단체는 경남에서는 현재 진주시가 조례로 제정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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