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가수 왕페이 남편 배우 리야펑 "집안 살림 내가.." 영화계 은퇴

2010. 11. 3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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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가요계 복귀한 아내 위해 외조… 배우 아닌 다른 길 가겠다

중국에서 아내인 톱가수 왕페이(王菲 41)의 남편이라 '왕의 남자'로 불리는 미남배우 리야펑(李亞鵬 39)이 전업주부(主夫)로 나섰다.

금일신문 등 중화권 매체들이 30일 전한 바에 따르면 정상급 연기자로 인기를 끌어온 리야펑은 결혼과 출산, 양육 등으로 쉬다가 6년 만에 복귀한 왕페이를 대신해 가정살림을 맡겠다며 영화계 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리야펑은 지난 27일 상하이에서 대형 미디어 그룹이 주최한 '2010 성상대전(星尙大典)' 시상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은막을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앞으로 배우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미디어 앞에 등장할 계획이라면서 "머지 않은 시기가 될 수도 있고 5년 뒤 아니면 10년 후 일지도 모른다. 때가 되면 자연히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야펑은 왕페이가 컴백 콘서트 투어를 하느랴 한층 바쁜 점을 들어 '아내의 빈자리를 채우는데 전념하는 게 아닌가'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해도 괜찮다"고 웃으며 답했다.

그는 "벌써 10년간 배우로서 열심히 뛰었다. 매년 한편 꼴로 찍으면서 한결 같은 모습으로 지냈다. 하지만 향후 10년 동안은 바뀔 것이다. 배우라는 신분은 이제 과거가 됐다"고 부연했다.

왕페이의 활동 재개에 대해 리야펑은 "노래하고 싶으면 노래하고 싫으면 쉬면 된다"며 본인의 의사에 전적으로 맡긴다고 설명했다.

내년 4월 왕페이는 전남편인 가수 더우웨이(竇唯)와 사이에 낳은 큰딸(14)과 뮤지컬 <맘마 미아!> 중국어판 앨범을 함께 출반할 예정이다.

리야펑은 장녀의 연예계 데뷔에 "전적으로 찬성한다. 어머니의 피를 이어 받아 뛰어난 가창력을 가져 가수가 되면 아주 잘할 것이다. 다만 지금은 공부할 때"라며 아버지 입장에서 딸을 생각하는 면모를 엿보였다.

왕페이는 오랫만에 복귀해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10차례 공연을 펼쳐 6,200만 위안(약 108억원)의 수입을 올리는 대성공을 거뒀다.

'여신의 귀환'이라는 호평을 받은 왕페이의 컴백무대는 매번 만원사례를 기록했다.

왕페이는 내년 초 타이베이와 홍콩에서 콘서트를 갖고 중국 각지를 도는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의 우루무치에서 태어난 리야펑은 베이징 중앙희극학원 연기과에 재학 중이던 1992년 영화 <청춘증인>으로 데뷔했다.

1994년 대학을 졸업한 리야펑은 청춘물 영화와 무협 드라마로 인기를 끌면서 스타덤에 올라 2000년에는 루이(陸毅), 후빙(胡兵), 천쿤(陳坤)과 함께 '4대 미남스타'로 꼽혔다.

리야펑은 2005년 왕페이와 결혼하고 둘째딸 리옌을 낳은 뒤에는 딸 이름을 딴 '옌란천사재단'이란 자선단체를 만들어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대표작으로 드라마 <베이징 만추 이야기> <캠퍼스 선봉> <중국기장> <경항애정선> <낭자대흠차> <연애편지(情書)> <소오강호> <사조영웅전> <해탄> <최후의 왕비> <천하제일> <나의 30년>이 있다.

영화로는 <가장 긴 무지개> <상하이 이야기> <가수> <붉은 머리핀> <끝없는 사랑(將愛情進行到底)> 등에 출연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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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기자 hansk@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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